이 글은 2021.11, 전국해양인문학자대회 발제문임. 무단 인용을 금지함.
코비드 19 인천음식면역 스토리텔링
이종수(행정학박사)
□ 들어가는 글
본 연구는 Covid-19 대응과 도시지역 면역력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혼자있기 수행을 위한 비대면 감성, 창의, 혼자있는 훈련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서정화, 이종수, 2019 ; 이종수, 2018-2020)하기 위하여 개인 명상 측면과 그 창의적 적용방안 및 그 가능성을 인천(강화)시를 중심으로 도출하고, 개인적, 사회적인 면역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必要性으로는 새로운 2021년을 맞으면서 인류는 Covid-19 팬데믹 와중에서 그 개인적 대응은 개개인의 위생, 면역, 혼자 있기 관련 攝養, 長壽, 不動心, 비대면 혼자있기 등 독창적인 ‘융합명상’과 사회적 접근은 비대면사회 대응을 위한 디지털사회 제도화, 수도권에 입지한 인천도시 면역 명소화와 인천, 강화와 수도권문화 연계 구조화, 해변과 사찰 일대(이종수, 2018) 활용 등 수도권의 免疫都市로 유도할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주요 硏究問題는 코비드 감염위험을 안고 있는 인천면역(육예와 다중지능, 명상과 면역 효과 및 운동, 음악과 면역 증대 검증)을 통한 인천지역 면역 접근과 그 대안을 모색하며, 본 연구의 方法은 개인심신위생을 위한 융합명상(명상은 좌선, 참선, MBSR 등으로 혼용되나 여기서는 명상으로 통일함), 음악, 체육, 섭양 효과성을 三敎融合 효과와 정신신체과학, 의학 등을 중심으로 한 필자의 체험 효과 분석방법(이종수, 2002∼2021)적 접근이며, 이는 필자의 수행체험과 Amos 검증효과(2016 이원익 청렴교육효과 검증)에 기초하였으며, 범위는 腦知能과 心臟知能 관계와 冥想과 音樂, 運動 融合에 따른 건강, 면역 유지, 創意(健康)效果分析 등이다.
□ Corvid-19면역 명상과 뇌 관계
2020년 새해 벽두 Covid-19 출현과 관련 면역(免疫)이란 전염병이나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면역은 개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과 사회 모두 필요하다.
명상을 중시하는 정신과 의사 이시형은 면역의 임무가 병균의 침입을 방어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했다. 면역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피로나 병의 회복을 돕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면역이 한다. “면역이 곧 생명력”이라고 했다. 면역이 떨어진 상태가 곧 죽음이다. 면역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다. 그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마음이다.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마음챙김 冥想이 주목하는 것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고통은 면역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면역을 약화시킨다. 그런 점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마음의 관리는 결국 면역 관리의 출발점이 된다. 건강한 면역력을 형성하려면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이 튼튼한 면역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것은 혈액 성분 중 백혈구의 무리로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림프구(T세포, B세포, NK세포), 대식세포(매크로파지) 등이다. 자신의 몸에 속하지 않는 이물질(항원)이 몸 안에 들어오면 먼저 호중구나 대식세포가 이물질을 감지해 먹어 없애거나 NK세포(내추럴 킬러세포)가 다가가서 이물질을 파괴한다.
2000년대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양한 많은 연구는 명상을 꾸준히 한 사람의 뇌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두꺼워지고 활성화된다는 것을 밝혔다. 마음 건강이 뇌 건강에 이롭고 그것은 명상으로 챙길 수 있다. 명상을 하면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 해마 등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자신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기억해내려고 생각을 하는 과정은 뇌의 해마와 전두엽 피질을 활성화해 뇌 기능 개선 및 유지를 돕는다(시사저널, 2021.1.14.). 뇌도 몸의 근육처럼 자주 사용해줘야 제대로 기능한다. 한 번에 하나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
기억력 감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뇌의 산화다. 매일 사용하는 뇌에는 쉽게 활성산소가 쌓이는데, 이는 신경세포들의 노화를 촉진한다. 이에 활성산소를 잡는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는 천연 항산 효과를 지닌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뇌의 산화로 인한 손상을 막아준다. 베리류 과일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많고,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해 혈류의 흐름을 강화해 도움이 된다. 설탕 섭취는 줄인다. 설탕 음료를 많이 마시면 초기 알츠하이머병 증상과 관계있는 뇌용량 감소를 부른다. 과일은 이롭다.
혈액 순환이 잘 돼야 면역 세포인 백혈구가 우리 몸 말단까지 돌아 나쁜 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해준다. fMRI의 과학적 분석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교수는 초월명상 수행자 3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명상 전후에 혈압, 심박수, 체온 등 생리현상의 변화가 뚜렷함을 밝혀냈다(경향신문, 2019.5.20.).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흡연(전자담배 포함), 과음,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운동 부족, 건강하지 않은 식품 섭취를 삼가해 우리 자신이 이미 가진 선천적 면역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 Corvid-19면역 강화법
면역력은 평소 생활 습관과 즐겨 먹는 음식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중에서도 매일 먹는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 놀랍게도 면역시스템 70~80%는 우리 몸의 장에 존재한다. 40조에 달하는 장내 미생물이 장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면역시스템과 긴밀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에 좋은 음식인 식물성 식품(식이섬유가 풍부함)을 먹는 것은 장내 세균총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소화 기능을 향상해 결국 면역 기능이 좋게 된다.
둘째, 수분섭취이다. 건강에 가장 좋은 음료는 물이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중 점도가 올라가 혈액이나 임파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갈증이 생기지 않게끔 맑고 좋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기상할 때 물 한 컵을 먼저 마셔 밤새 부족해진 우리 몸의 수분을 보충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자. 하지만 식전 및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위액이 희석돼 소화 기능이 떨어지니 삼가야 한다.
셋째, 영양분이다. 면역력을 증강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은 항산화 성분, 파이토케미컬,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영양분이 상호작용해 조합을 이루어야 완성된다. 이런 각종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건 대부분 식물성 음식, 각종 과일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해 궁극적으로 면역을 키운다.
의학적 측면의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 강화방법으로는 먼저 잠을 최소 6~7시간 충분히 자야 한다. 잠을 못 자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면역력이 저하된다. 잠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로를 없애 면역 시스템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일주기 생체 시계 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르는 것이 좋다. 낮에 활동량을 늘리거나 운동해 근육이 피곤해지게 만드는 것은 잠을 잘 자는 방법이다. 음식도 수면 3시간 전에는 먹지 말아야 숙면을 취할 수가 있다.
여기에서 적당한 운동과 식사조절 및 스트레스 해소방안에 대한 최적대안 중의 하나가 「융합명상법」이다. 마음이 상하면 헤르피스를 촉진시켜 피부가 가렵고, 헐게되며, 부정적 감정이 면역기능을 파괴한다. 그런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心身을 空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內練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사랑하고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어 면역 시스템이 증강된다. 휴식, 음악, 독서, 가족과의 시간, 종교 활동, 요가, 명상 등의 긍정적인 활동을 일상화하는 것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 Corvid-19 음식면역 효과
명상과 음식의 면역효과와 관련 이종수(2015.12 : 51-74)는 「명상과 사찰음식 공감체험」연구에서 명상과 면역 체계 강화(55-56), 혈압 저하 등을 검증하고, 그 방법으로 素食(56), 사찰음식과 食治(57), 사찰음식의 심신 치료, 혈압 약화, 체지방 감소(58) 효과 등을 제시하고, 평소 위장의 70% 식사 등을 제시하였다.
4차산업혁명시대, 비대면사회의 창의, 감성융합의 방법으로는 명상, 음악, 체육과 음식 조절(이종수, 2021.5 : 1-25), 면역력과 정신질환 예방으로서의 융합명상(2021 : 16), 小食과 소언(17), 菜食 중심 식사 등을 제시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좋은 음식만 먹는다고 면역이 완성되는 건 아니다. 건강한 식품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개인위생 등의 좋은 생활 습관이 합쳐져야 좋은 면역이 완성된다.
2021년 현재 인천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iH 인천도시공사, 2018. 1. 16). 첫째, 차이나타운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고향의 음식인 작장면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짜장면이 탄생한 곳이다. 큼직하게 손질된 재료들을 불맛이 나게 볶아 강렬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공화춘 짜장면’부터 돼지고기와 채소를 갈아 넣어 부드러운 맛과 간이 세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이 밖에도 집집마다 각자 개성을 살린 짜장면이 많아 짜장면 투어가 가능하다.
둘째, 쫄면은 인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1970년대 초 인천 중구 경동에 있던 국수공장에서 냉면을 뽑으려다가 사출기를 잘못 조작한 바람에 두껍고 쫄깃하면서 탱탱한 쫄면의 면발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렇게 잘못 뽑은 면을 버리기 아까워 인근 분식집인 '맛나분식'에서 가져다가 새로운 메뉴로 개발한 것이 오늘날의 쫄면이다. 시원하고 쫄깃한 면에 고추장 양념과 채소를 비벼 먹는 쫄면은 신포동 일대 분식집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 현재는 신포국제시장에 쫄면집이 여러 개 몰려 있다.
셋째, 신포국제시장 신포 닭강정은 양념통닭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는 양념통닭과 달리 닭강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념이 깊게 베 매콤, 달콤하고 바삭한 맛이 유지된다. 한입 베어 물면 코끝이 찡할 정도로 매콤하지만 중독성이 있어 다시 찾게 된다. 원조신포닭강정과 찬누리닭강정, 원조인천닭강정 등이 있다. 인천의 한국전쟁기 음식으로는 물텀벙이탕, 쫄면, 짠지떡, 밴댕이회, 꽃게탕, 순무 김치 등(인천광역시, 1999)이 발달한다.
넷째, 동인천역 맞은편 지글지글 생선 굽는 냄새가 가득한 이곳은 대한민국 유일의 '삼치구이 거리'로 삼치구이와 막걸리 한 잔에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삼치구이 거리는 45년 전 막걸리 공장 앞에 '인하의 집'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막걸리와 함께 먹을 안주를 찾다가 삼치를 구워내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겉은 바삭하고 입 안에 넣으면 속살이 살살 녹는 삼치구이는 한번 먹으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막걸리가 당기는 날, 동인천 삼치구이 거리에서 삼치와 먹걸리를 벗할 일이다.
다섯째, 물텀벙이 탕이란 아귀를 뜻한다. 인천 등 서해안 일대에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물에 걸리는 즉시 바다에 '텀벙'버렸다고 하여 물텀벙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물텀벙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에만 남구 독배로 403번길 일대에 물텀벙이 거리를 형성될 정도로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온갖 야채를 넣고 벌겋게 끓인 물텀벙이탕은 술안주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구탕’ 또는 ‘아구찜’이라고 하는 음식은 물텀벙이 요리처럼 아귀를 재료로 사용한다. 하지만 바다에서 풍부한 물산을 사시사철 건져올렸던 인천은 그물에 걸린 아귀를 재수 없다며 버렸다. 그때마다 바닷물 속으로 ‘텀벙 텀벙’ 들어가는 아귀를 인천의 어부들은 “물텀벙이”라 했고, 그걸 찜이나 탕으로 요리했으니 ‘물텀벙이찜’이나 ‘물텀벙이탕’이라 한다.
여섯째, 해물탕은 인근 소래포구와 어시장에서 공급되는 싱싱한 해물과 푸짐한 야채로 끓여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해물탕집이다. 약 30~40년 전 3곳으로 시작으로 시작된 해물탕거리는 약 10여 곳으로 늘어나 성업 중에 있으며, 바지락, 소라, 조개, 낙지, 홍합, 새우, 꽃게 등 다양한 해물에 미나리, 콩나물 등의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한 상이 차려진다. 집집마다 다른 육수 맛에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매일 아침 재료를 구입하여 만들기 때문에 해물이 신선하고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출처: [인천도시공사 블로그]).
인천의 향토음식으로는 냉면, 해장국, 추어탕, 자장면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추탕은 고려시대 이래 전통적인 향토음식이다(이종수, 2015 : 200). 몇 가지를 예시하면 인천해물전골, 꽃게탕, 게장백반, 민어구이, 죽염대통밥, 산채정식, 호박삼계탕, 전통장어요리, 벌버리 묵, 갱국, 인삼 식혜, 향토자장면, 밴댕이회, 물텀벙이 탕과 찜, 시래기밥 칼싹둑이, 쫄면, 동어튀김 등이다.
강화의 향토음식으로는 특히 추탕은 고려시대 이래 전통적인 향토음식이다(이종수, 2015 : 200). 몇 가지를 예시하면 호박삼계탕, 전통장어요리, 벌버리 묵, 갱국, 인삼 식혜, 밴댕이회, 물텀벙이 탕과 찜, 시래기밥 칼싹둑이 등이다(인천광역시, 1999).
마음에 합치된 人士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먹고 만족하면 A-10호르몬이 분비되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 Corvid-19 인천면역 정책
○ 인천 숲 명상센터
인천시는 2021년 도시숲 45개소 10만5천㎡ 조성(국제뉴스 2021.3.4.)한다. 인천광역시는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으로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자해10만5천㎡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2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 도시 외곽 숲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일게 하는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으며, 도시숲 1만㎡ 당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 차제에 구체적으로 청소년, 장년과 노인층으로 차별화 된 「인천명상면역촌」을 제도화 할 것을 제언한다.
인천음식 명상, 면역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강화와 옹진군의 특산물 가공판매 확대, 쫄면, 향토음식인 냉면, 추탕, 해장국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코스를 ‘명상촌’에 활용한다.
○ 하드 웨어 접근
첫째, 음식문화 플랫폼 구축과 스토리텔링 종합계획 수립 및 시법사업 실시 등을 제도화 한다. 인천음식의 발전과제로는 개항과 연계된 음식관광 프로그램 개발, 강화와 옹진군의 특산물 가공판매 확대, 누들로드와 축제 개발 등 ‘아시아누들로드타운’ 건설 등도 고려한다. 자장면과 쫄면, 향토음식인 냉면, 추탕, 해장국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코스’를 개발하고 활용할 일이다.
둘째, 13세기 개성은 몽골문화 전당이었을 정도로 몽골의 문화와 고려식이 혼존하면서 몽골 만두, 소주, 국수, 육식문화와 후추, 설탕 등이 도시에 퍼졌다. 개성은 지금까지도 고유의 음식문화가 잘 보존되고 있다. 조랭이 떡국, 홍해삼, 보쌈김치, 설렁탕, 추탕 등의 귀족문화 음식과 새우젓 다용 등은 음식정체성이 강하였다는 점을 알게 한다.
셋째, 광역적 대응으로 부산의 회국수와 밀면 등과 연계한 누들로드 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차이나타운’을 한국화교의 생활사 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요청된다(이종수, 2014). 남북한 음식문화 공연 상시 체험 여부이다(이북오도신문,2016. 9.7). 남북의 음식문화를 한곳에서 비교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에 따르면 남북한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통일음식문화타운(가칭)」 조성은 탈북민의 안정적 자립을 돕고, 사회통합 및 통일공감대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화는 13세기 중기 이후는 강도와 개경의 탕 음식문화의 융합으로 강화음식은 개성음식과 대체로 유사해져 갔다고 추정된다. 강화도호부는 토란국, 뱅어국, 추어탕, 신선로, 설렁탕, 강화도 젓국갈비(돼지고기와 새우젓) 등이 지금도 개성과 유사점이 많다. 원제국의 간섭 영향으로 선지국, 설렁탕, 갈비탕, 편육 등이 성행했다(이종수, 2014)
인천도시면역과 명소화 및 인천, 강화와 수도권문화 연계방안과 과련된 코비드-19 면역과 무병 장수, 건강을 위한 명상과 향토음식 코스 개발방안은 인천과 강화도 연계(남북, 고려, 대중국, 자장면, 젓국갈비) 코스 개발과 함께, 강화 「면역융합명상촌」스토리텔링(개인단위, 가족단위 등) 체험장소 마케팅 등으로 접근한다. 강화는 고려시대 강도(江都 : 1232∼1270) 39년 임시수도 기능을 맡았다. 현대 음식문화의 기본 틀인 고려시대 강화음식공감, 심신치유 효과, 휴식과 충전기회 등을 「인천면역명상촌」에 개발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이종수, 2018.8 : 103 ; 이종수, 2019.10 : 124-140).
○ 소프트 웨어 접근
첫째, 도시서사적 접근(경인일보, 2018.2.20.) 이다. 인천음식의 개발과 소비를 위해서는 ‘맛’보다 음식스토리텔링 개발이 선결되어야 한다. 소어(밴댕이) 밴댕이는 탕과 구이가 모두 맛이 있고 회로 만들면 맛이 준치보다 낫다. 단오 후에 소금에 담그고 겨울에 초를 가하여 먹으면 맛이 좋다(『증보산림경제』). 숭어는 콜라겐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서는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 제일이라 했고, 『동의보감』은 숭어를 먹으면 위가 편안해지고, 오장을 다스리며, 몸이 튼튼해진다고 했다. 강화도에서는 숭어의 ‘맹장국과 껍질요리, 구이와 튀김, 어란, 숭어 만두, 숭어찜’ 등이 강화인들의 자랑거리이다.
둘째, 인천의 음식문화 발전적 대응 측면이다. 먼저 인천의 맛(taste of Incheon)과 정체성 정립이 요청된다. 이를 위한 한 수단으로 인천의 맛 발굴과 정립, 인천음식 스토리콘텐츠를 기반으로 인천형 음식 관광체험공간 조성과 상품 개발로 접근할 수 있다. 필자의 생각은 고려시대 강화 도성 음식과 이웃했던 개성음식과 관련있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음식을 개발하는 것도 한 수단이라고 본다. 음식관광 네트워크 구축이다. 차이나타운, 강화, 옹진군 등의 특산식품 코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들 수 있다(이종수, 2014). 강화도, 인천, 개성, 안동, 탐라의 탕음식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남,북 음식문화 융합의 기대 효과로는 해당지역 이야기 효과와 역사, 문화 학습장과 장소이미지 제고 효과 등과 해당지역 음식 문화와 장소 이야기가 ‘흐르는’ 스토리텔링 이미지 각인 효과와 친근하고 편안한 지역이미지를 전달한다.
셋째, 12세기의 ‘서긍 항로’는 고려시대 원나라 사신 서긍이 해상을 통해 고려를 방문할 당시 이용한 항로였다. “서긍 항로를 한·중 양국을 연계한 해상 고속도로로 건설해 한·중 해양협력, 해양문화유산 보호 협력 등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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